노동 이슈가 급부상하면서 식품사들이 생산 공장의 근무 형태를 바꾸고 있다. 하지만 식품사의 특성상 근무 형태를 당장 바꾸는 건 쉽지 않다. 식품제조업은 대표적인 노동집약산업으로, 매출과 수익 규모 대비 인건비 비중이 큰 편이기 때문이다. 근무 형태를 바꾸는 만큼 필요한 인력을 더 뽑으려고 해도 문제다. 젊은 인력들이 공장 근무를 기피하면서 생산 현장은 구인난을 겪고 있다.
급식실 조리인력 공백이 현실화된 서울 25.02.19 대한급식신문
학교급식 조리인력난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가장 심각한 서울지역은 지난해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목표 인원의 15%가량만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저도 최종 근무학교 배치 과정에서 이탈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서울에서도 가장 극심한 강남·서초지역은 조리실무사 1명 이상 결원 학교가 전체 학교의 50%를 넘어섰다.